[뉴스라이브] '노무현 정신' 강조...여야 '동상이몽'? / YTN

2023-05-24 344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여야 대표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다음 키워드 내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이 있었고요.

여야 대표가 나란히 참석을 했습니다.

먼저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여야 대표 모두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고요.

노무현 정신을 강조했는데 보신 것처럼 속내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정미경 전 최고위원님, 국민의힘에서는 노무현 정신, 민주당이 잘 계승하고 있다고 보고 계십니까?

어떠셨습니까?

[정미경]
제가 볼 때는 계승이 안 되고 있죠.


어떤 부분에서 그런가요?

[정미경]
노무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거짓말은 하지 말아라라는 게 노무현 정신 아닐까요?

국민들께 속이지 마라, 거짓말하지 마라.

이런 바탕이 되어 있는 것인데 지금 민주당을 보면 위선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마치 민주당의 정신인 것처럼 보여져요.

왜냐하면 지금 김남국 사태에 대해서 본인들 스스로 늪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김남국 하면 떠오르는 게 있어요.

뭐냐. 라면만 먹고 살았다.

그다음에 찢어진 운동화. 그다음에 변호사 할 때 한 달에 100만 원. 이런 얘기들이 이미 머릿속에 박혀 있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코인, 세상에 이런 큰손이 어디 있습니까? 몇십억, 60억, 100억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제가 볼 때는 지금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려면 김남국 의원 문제부터 먼저 제명하고 사퇴를 시키고 이런 것부터 해결하고 난 다음에 얘기해야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정신 아무리 얘기해봤자 그게 2030에게 들리겠습니까.

아니면 국민들께 들리겠습니까.


앞서도 소개해 드렸지만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지금 노무현 유산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요. 당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을까요?

[최진봉]
당내에서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요.

있는 건 분명한데 그게 대다수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소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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